본문 바로가기

물과건강

약알칼리수「새로운 물 연구회」 주간인 하야시 히데미쓰(林秀光)박사

약알칼리수「새로운 물 연구회」 주간인 하야시 히데미쓰(林秀光)박사

일본의 경우 약알칼리수가 건강에 좋다고 주창한 선구자는 「새로운 물 연구회」 주간인 하야시 히데미쓰(林秀光)박사가 손꼽힌다.

하야시박사는 일본인들을 대상으로 약알칼리수를 임상실험한 결과 ▲당뇨병 환자의 혈당치 하강 ▲간질환 환자의 간기능 조기 개선 ▲위-십이지장궤양의 개선과 재발 예방 ▲고혈압 및 저혈압 개선 ▲천식·두드러기·아토피성 피부염 등 알레르기성 질환 개선과 치유 ▲만성 변비의 조기 치유 ▲신경성 설사 개선 등 다양한 효과가 있다고 말한다.

한편 하야시 박사는 악취가 나는 변과 물의 상관관계를 예로 들며 설명한다.

『매일 보는 변이 악취가 심하고 검고 딱딱하다면 당신은 언제 위암이나 간암으로 쓰러질지 모른다는 각오를 해야 한다. 대변이 악취를 풍기는 것은 섭취한 음식물이 소화관 내에 서식하고 있는 미생물군에 의해 부패, 발효됐기 때문이다. 악취가 심하고 더러운 변이 되거나 냄새가 없고 깨끗한 변이 되는 것은 이들 미생물군의 서식환경이 좋으냐, 나쁘냐에 의해 좌우된다. 만일 부패하지 않고 신선한 음식물을 섭취했는데도 소화관내의 부패를 시사하는 악취 변을 배설한다면, 마시는 물 및 조리 용수 등 물의 질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야 한다』

하야시 박사는 음식물이나 공기 오염에 대해서는 민감한 반응을 보이면서도 자신의 장내 오염에 대해서는 무관심한 것은 중대한 오류라고 지적한다. 그리고 악취 변을 막는 것은 물이 결정적인 키를 쥐고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하야시 박사가 권하는 좋은 물이란 어떤 것인가.

첫째, 유해성분이 들어 있는 물은 안 된다. 악취변의 주된 원인 중 하나는 수돗물속에 들어 있는 염소다. 소화관내의 미생물군까지도 무차별하게 「학살하는」 염소는 어떤 방법을 사용해서든 제거하고 마셔야 한다.

둘째, 칼슘·마그네슘 등 필수 미네랄 성분이 적당히 용해돼 있는 물이어야 한다. 따라서 불순문, 미네랄 물질을 완전히 제거한 증류수처럼 「화학적으로 순수한 물」은 생물학적으로나 의학적으로 바람직한 물이 아니다.

셋째는 칼슘과 마그네슘의 합계치인 물의 경도(硬度)가 ℓ당 50mg 정도여야 한다. 넷째, 수소이온 농도인 pH가 7 전후의 중성에 가까운 물보다는 pH 8~9의 약알칼리성 물이 좋다.

다섯째, 염소 등 유해물질을 제거할 목적으로 장시간 끓였다 식힌 물은 좋은 물이라고 할 수 없다. 우물물이나 샘물이 맛 있게 느껴지는 것은 산소와 탄산가스의 함유량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물을 끓이면 그 함유량이 감소해 물맛이 떨어진다.

마지막으로 물은 차가워야 한다. 보통 자신의 체온보다 섭씨 20~25도가 낮은 것을 적온이라 한다.

물론 이러한 기준들은 하야시 박사를 비롯한 일본 물 전문가들이 대체적으로 제시하는 항목들이다.